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89)
최종 이론은 없다 - 대칭 vs 비대칭 -이 책은 어릴적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 마법이나 뱀파이어 같은 존재에 심취하다결국 가장 강력한 마법 인 물리학에 입문한 저자가 오랫동안 통일이론을 신봉해왔음에도 불구하고전 우주를 포괄해낼 수 있는 단 하나의 원리는 존재하기 어렵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결정론적 시각에 입각하여 집필된 이 대칭의 미학 이라면,이에 대한 반론의 성격으로 집필된 는 비대칭의 미학 을 다루는 책이라고 볼 수 있지요세상을 하나의 원칙으로 설명하려는 전일성에 대한 강력한 희구를 가진 이들이 많듯우리가 누구이고 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근본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은신학부터 최종 이론을 찾고자 하는 물리학에 이르기까지 대단히 유서 깊습니다.만물을 설명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있다/없다라는 ..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에게 함께 G2 시대를 열어가고자 제안했을 때 올것이 왔구나 했다.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중국이 지금 보다 더 세어지면, 그땐 G2가 아니라 중국 혼자서 세계를 통치하는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중화사상이나, 문명을 보는 시각, 영토분쟁, (중국내)동화정책, 대외정책 등 중국의 움직임들을 쏙쏙들이 파헤칠수는 없지만적어도 이 책 한권으로도 충분히 중국을 무서운 나라로서 인식할 수는 기회르 가질 수는 있을 것 같다.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중국은 서구식 민주주의 국가가 될 것인가?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이 된 중국이 미국마저 넘어서 세계의 패권을 차지할 경우 세계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 저자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논의들이 경제적인 측면에만 집중되는 것을 ..
사기열전 1 블로그 검색을 해 보니 내가 사기본전을 읽은게 2015년이다. 그리고 올해는 2020년. 5년 만에 사기열전을 다 읽었다.대표적 인문학 스테디셀러로서 판과 쇄를 거듭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원중 교수의 사기 열전 이 전면 개정되어 민음사에서 다시금 출간되었다. 2011년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권을 완역해 낸 김원중 교수는 사기 전권을 아울러 비교하며 이전에 번역되어 있던 사기 열전 을 재점검하고 보완하여 번역의 통일성과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 사기 130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열전 70편은 수많은 인재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명편이 특히 많은데,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근본적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던져 주기에 독자들에게 주는 감동의 진폭도 더욱 크다. 이번 개정판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