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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남미가 준 선물 : 페루, 볼리비아 - 천사의 중남미일주 2 국경에서 두 번의 여권 검사와 소지품 점검이 이루어진 후 페루 땅을 밟았다. 타크나는 페루의 최남단에 있는 작은 도시로 사막에 둘러싸여 있다. 주로 칠레로 넘어가려는 사람이나 우리처럼 칠레에서 넘어 온 이들이 다른 도시로 가는 거점도시로 잠시 들른다. 페루는 칠레보다 2시간이 느렸다. 국경 하나를 건넸을 뿐인데 2시간의 시차라니 칠레에서 페루에 오니 정오가 지난 시간이었다... 남미가 준 선물 은 저자가 140일간 중남미를 종단한 이야기를 담은 그 두 번째 책으로 페루, 볼리비아의 여정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시커멓게 탄 피부와 구질구질한 옷차림. 고된 일정에 여행자의 체면은 이미 버린 지 오래다. 어느덧 남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광활한 나스카의 지상화를 보며 넋을 잃었고, 이카 사막에서는 샌드 ..
아름다운 독도와 우리 섬 한동한 우리의 아름다운 섬 독도로 말이 많았었지요. 요즘에도 독도에 대한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들리지요. 소중한 우리의 독도와 아름다운 섬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났답니다. 아이에게도 우리의 아름다운 섬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구요.. 시리즈는 초등교과서와 연계되어 참 좋답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독도와 우리 섬 이야기에는 우리나라에서 빼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는 섬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각 섬에 관련된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구석구석 섬이야기에는 그 섬많이 가진 특색은 물론 최근에 이슈화 되고 있는 이야기들까지 담고 있어 시사적인 부분들로 아이들의 지식을 넓혀주는 효과..
립 밴 윙클 (한글판) 19세기 초반에 쓰인, 워싱턴 어빙이 쓴 단편소설 중 가장 유명한 소설입니다. 환상적인 요소가 섞인 소설로, 일종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도 볼 수 있으려나요? 어느 날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수십년이 지나 있더라는, 괴이한 이야기로, 그로 인한 소동이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블랙) 유머가 섞여 있는데, 특히 연방당이냐, 민주공화당이냐고 묻는 부분이라든지, 국왕 폐하의 충성스러운 신민이라 하니 왕당파라고, 스파이라고 하는 것이라든지, 18세기 후반의 미국 상황을 생각하게 하면서, 한편으로 꽤 웃긴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서 재미있습니다.편집 부분에서 아쉬운 점을 꼽자면, 챕터마다 삽화가 수록되어 있는데 삽화 크기가 너무 작게 삽입되어 있어서 잘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 ㅠㅠ립 밴 윙클은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