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9)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에 맞서는 저자의 아이디어가 새삼 흥미롭게 다가왔다.제목부터가 상식이 정답은 아니야;세상의 충고에 주눅 들지 않고 나답게 살기 처럼 첫인상이 강렬했다.사실 다 자란 어른이라해도 세상의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기 힘들고 주어진 틀 안에서 한 발자국 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일까. 교사의 직업을 가진 그녀가 당당하고도 나름 강단있는 포스로 던지는 한마디마다 그냥 웃어넘기기엔 씁쓸한 현실이 오롯이 반영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속이 시원하면서도 한편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다같은 어른이 이 세상을 만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불합리함 속에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대변하는 듯한 용기있는 발언만큼은 참 좋았다.책은 크게 .. 하나님 아이로 키워라 + 성경 먹이는 엄마 세트 하나님의 아이로 키워라 는 박현숙 간사의 노련한 경험에서 나오는 자녀양육서이다. 반면에 성경 먹이는 엄마 는 최에스더 사모의 고군분투 자녀양육서이다. 이 두가지 책을 한꺼번에 세트로 묶은 것은 참으로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읽을수 있으면서도 꼭 필요한 성경적 자녀양육의 기본 그림과 실제들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책들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을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으로 다 키운 하나님의 아이로 키워라 의 저자 박현숙 간사와는 달리, 이 책의 저자는 아직 한창 어린 자녀들을 기르고 있는 엄마이다. 하지만 자녀 양육의 기본적인 그림이나 양육 내용 등은 이 두 책이 일맥상통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하나님의 아이로 키워라 는 시편 127편을 기본 양육 지침으로 삼고, 그에 따라 저자의 성경적 자녀양육 원.. 괴짜 탐정의 두 번째 사건 노트 1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시즌2가 시작되었다. 괴짜탐정은 그대로다. 자신의 생년월일과 나이도 모를 정도로 건망증이 심하고, 대학에서 논리학을 가르쳤던 교수. 하지만, 반찬투정을 하는 철부지에 식탐이 무지 강한 유메미즈 기요시로. 책을 좋아하고 한없이 게으르지만, 사건 앞에서는 빠른 수수께끼 생물. 무엇보다 명탐정이란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잡는 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철학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괴짜탐정이 시즌2에서도 여전히 주인공이다.그런데, 시즌2에서는 꼬마 주인공들이 달라졌다. 이번엔 탐정을 꿈꾸는 초등학교 6학년 이오다. 이오는 남들 앞에서는 요조숙녀처럼 조신한 척하지만, 실상은 모험과 사건을 좋아하여 탐정이 되길 꿈꾼다. 그리고 이런 이오의 진..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