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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백만장자 삐삐


삐삐 시절을 보낸 이 엄마의 추천으로아이가 삐삐 1권을 읽기 시작했는데, 다 보고나서 어찌나 재미있다고 깔깔거리던지... 서둘러 2권을 사줬었네요. 1권은 읽고나서 힘센 삐삐에 대해서 계속 설명하고 물어봤었는데, 2권을 읽고 나서는 돈가방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 하네요~ 말도 안돼 말도 안돼 하면서 자꾸 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이야기 하곤 해요. 이제 3권을 주문해야 겠네요^^
1996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삐삐 롱스타킹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이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하게 한 작품이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은 1945년 스웨덴에서 첫 출간된 이래, 전 세계 8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지금도 다양한 언어와 그림을 담은 판본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TV 시리즈, 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삐삐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때는 1996년이다. 시공주니어 출판사에서 정식으로 판권을 계약해 ‘네버랜드 story books’ 시리즈로 처음 선보였다. 세계 걸작들을 엄선해 제대로 번역해 만든 양장본 시리즈로, 2000년에 문고로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쇄를 거듭하며 큰 사랑을 받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은 지금까지 97쇄를 기록했다. 2017년, ‘린드그렌 탄생 110주년’을 맞아 다시 새롭게 개정판이 출간된다. 초판본 화가인 잉리드 방 니만의 그림으로 표지와 본문이 확 달라졌고, 추가로 린드그렌 연보가 수록되었다. 독창적인 그림체로 삐삐 롱스타킹을 처음 세상에 불러 낸 잉리드 방 니만의 그림을 통해, 세상 어디에도 없던 여자아이 삐삐를 독자들이 처음 만났을 때의 놀람과 감동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