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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헨, 어디 있니?


안녕하세요^^ 꿈꾸는꼬맹이맘이예요~ 장난끼 많은 아이들! 오늘은 그런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비룡소 아기그림책을 한권 소개해드릴께요~ <카르헨, 어디 있니?> 이책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8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큰 호평을 받은 아기그림책예요. 특히 부모와 함께 놀이하며 아이 스스로 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도록 유도하는 그림책이랍니다. 울꼬맹이도 꼭꼭 숨어라~ 꼬맹이어디있지? 하며 숨기 놀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카르헨, 어디있니?>책을 통해 공감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카르헨은 해마다 여름이면 할머니댁을 놀러간답니다. 할머니 댁 옆에는 사촌 키티도 살고 있어요. 우와~ 책을 펼쳐보니 다채로운 색감과 따스한 그림체가 너무 사랑스러운 아기그림책이네요^^ 할머니는 카르헨에게 사촌 키티가 올때까지 정원에서 당근을 뽑아달라고 부탁했지요. 그런데.. 벌써 12시! 아직 카르헨이 보이지 않았어요~ 카르헨, 어디있니? 할머니는 찾아보았지요. 커다란 나무 뒤에 숨었을까? 아니면 이불뒤에 숨었을까? 어디있니? 과연 어디에 숨어있는걸까요? 할머니는 뒤채에 숨어있지 않을까 다가가보았죠~ 여기엔 숨어있을꺼야 분명!!ㅋㅋ 점점 궁금해지게 만드는 비룡소그림책^^ 그러다 낡은 옷장이 보였어요~ 왠지 이곳에 숨어있을것 같은 예감이~ㅎㅎ 앗! 찾았다~!! 키디와 카르헨 모두 옷장, 외투에 꼭꼭 숨어서 맛있게 당근을 먹고있었답니다^^ㅎㅎ 천진난만한 아이들 모습을 보는것 같아 너무 귀엽네요^^ 이렇게 아이들은 개구장이처럼 장난도 치고 때로는 부모와 함께 숨바꼭질 놀이하며 놀고 싶어할때가 있죠~ 아이와 함께 즐겁게 찾기 놀이하며 보기 좋을뿐만아니라 바른 생활 습관까지 자연스럽게 함께 기를수있어 좋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일어나기를 싫어하고, 자기 싫어하며, 제 시간에 집에 안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아이들이 그럴수록 부모는 잔소리도 하고 아이와 싸우기도 하지요. 부모는 아이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주고 싶지만 마음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책 속 주인공 아기 토끼 카르헨도 늘 떼를 쓰고, 고집을 부리지만 카르헨은 결국 나중엔 함빡 웃으며 엄마, 아빠 말을 듣게 됩니다.

책에서 펼쳐지는 기발한 상상력이, 부모와 아이의 이런 험난한 싸움을 유쾌하고 신 나는 놀이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부모가 아이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놀이를 하며 아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선과 밝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이루어진 책 속에는 등장인물들의 장난기 서린, 우스꽝스럽고 귀여운 표정과 몸짓으로 가득합니다. 또 각각의 장면마다 무심코 지나치면 알아채지 못할 수많은 이야기 속 이야기들이 숨어 있으니 아이들이 꼼꼼히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