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약손은 해토머리를 보고 알게된 소설이에요, 해토머리를 종이책으로 읽고 약손도 책을 사야하나 하다가 이북이 있길래 이북으로 구매해서 읽었어요, 해토머를 읽은지 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약손은 그냥 연작이 아니라 시대물이라고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여주가 부끄럽지만 그래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남주도 그걸 받아주고 표현하는데 그 부분이 보기 좋았어요, 나름 재밌게 잘 읽었어요
기세 도도한 수절 기녀의 삶을 살아가다
역모의 누명이 풀리고 양반의 지위를 되찾게 된
불운한 조선 여인 묘운.
참, 좋구나. 이런 너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
그리고 이런 너와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아픈 사람을 보살피며 살고 있는 그녀 앞에 등장한
어린 시절 친오라버니와 같았던 혜민서 의관 신혁.
지금은 아닐지 모르나,
언젠가 제 더러운 과거가 역겨우실 것입니다.
기다릴 것이다. 네 마음, 변할 때까지.
기녀로 살아온 지울 수 없는 꼬리표 때문에
여인은 사내를 밀어낼 수밖에 없는데…….
약손 같은 사람이 되어주시겠습니까?
김한나 애담(愛談)
들어가는 이야기
1. 다시 만난 인연
2. 함께, 걷고 싶은 마음
3. 인연이되 참 인연은 아니로다
4. 내 정인아, 부디 나를……
5. 난도(亂刀)를 멈추고
6. 풋연정 익어가는 단내에 일렁이는 이내 가슴은
7. 하늘이 찢기우고 살점이 너덜거리니
8. 온 천지에 그대와 나, 둘뿐인 별밤은
9. 사(死)에서 생(生)으로
끝맺는 이야기
첫 번째 외전 ― 풀피리 소리에 나부끼는 단풍
두 번째 외전 ― 그대의 곁자리
세 번째 외전 ― 나의 배필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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