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돼지 워낙 잘 나가는 책이라서 구매해 보았습니다.아이가 저학년이기 때문에, 요즘 글밥늘리기용 책이 아주 절실했는데이것저것 구매하던 중에 같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변신돼지는 아이들이 아주 재밌게 읽은 책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구매하기 까지는 좀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그나마 아이들이 좋아해서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역시 많이 구매하는 이유가 있네요~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찬이네 집에만 오면 동물들이 모두 돼지로 변신! 찬이네 가족에게 벌어지는 놀라운 마법 꿀꿀꿀, 돼지가 뭐가 어때서? 어느 날 새벽 집에 나타난 돼지 때문에 찬이네 가족은 혼란에 빠집니다. ‘동물편한세상’에서 사온 늙은 토끼 달콤이가 사라지고 돼지가 나타난 것입니다. 찬이는 달콤이가 돼지로 변신한 것이라고 추리하지만 어쨌든 돼지를 끔찍이 싫어하는 엄마는 돼지를 키울 수 없다며 ‘동물편한세상’에 가 강아지로 바꿔옵니다. 그러나 강아지 ‘통닭’이도 데려온 지 열흘째 되는 날 돼지로 변해 버리고, 또 그다음에 데려온 햄스터 ‘푸딩’ 역시 돼지로 변합니다. 찬이네 가족에게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 걸까요? 찬이네 가족은 뚱뚱한 자신들이 진짜 돼지까지 키우면 ‘돼지 가족’이라고 놀림 당할까 걱정합니다. 작품은 내내 ‘돼지가 어때서?’ 하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며 코믹하게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동물들이 모두 돼지로 변신하게 되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황당하게 느껴지다가 점점 이 돼지 가족을 응원하게 됩니다. 아무도 사가지 않은 늙은 토끼, 버려진 강아지와 햄스터를 따뜻하게 돌봐주는 찬이네 가족은 넉넉한 외모만큼이나 마음이 넉넉합니다. 찬이네 가족이 주위 사람들은 신경 쓰지 말고, 함께 먹는 것을 즐기는 화목한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기 바라는 마음은 ‘돼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우리의 시선까지 바로잡습니다.
돼지가 나타났다!
‘동물편한세상’에서 생긴 일
너의 이름은 통닭
포동포동 말캉말캉 푸딩푸딩
푸딩도 혹시?
완성! 우리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