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 종류중에 하나랍니다. 초등학교 생활과 예절, 일상에 관련된 창작동화 이야기들로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아 더 재미나게 보는것 같아요. <아드님, 참으시어요> 이 책은 다른 사람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제멋대로 굴어서 주변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개구쟁이 호연이에 관한 이야기에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예절동화로 아드님 시리즈가 출간되었는데.... <아드님, 진지드세요>, <아드님, 안녕하세요>에 이어 3번째로 나온~ <아드님, 참으시어요> 랍니다. 모두 제목이 특이하면서 포인트를 넣어 재밌게 표현했죠. 성격이 엄청 급하고 심심한 건 질색인 호연이는 뭐~ 어때? 재밌으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주변 친구들은 생각하지 않고 마구 행동해요. 수업시간에 코 흥흥 풀기, 학교 급식 시간에 새치기하기, 맛있는 반찬은 새치기로 듬뿍 퍼가기, 에스컬레이터 거꾸로 오르내리기.... 그런 어느날... 학교 공개수업이 있는 날 호연이는 제대로 사고를 치고 말아요. 급식으로 나온 카레를 온 교실에 뒤범벅으로 만들어 버린거에요.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길... 그날따라 머피의 법칙처럼 호연이와 엄마에게 계속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데... 매너남으로 완전히 달라진 호연이~ 머피의 법칙처럼 불편을 겪었던 일들로 호연이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공공질서와 예절을 지키는 매너남으로 바뀌게 되죠. 이야기 속에서의 호연이의 표정이 글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끝까지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반에서 이렇게 개구쟁이인 아이가 꼭 한명씩은 있는듯해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누구는 어떻게 괴롭혔다니... 하면서 학교생활 이야기를 늘어놓더라구요. 여러 사람이 같이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공공질서와 예절이 필요로 하죠. <아드님, 참으시어요>의 주인공 호연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이 공감하며 서로 공공예절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네요.
뭐 어때요? 재밌잖아요. 호연이는 이렇게 다른 사람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제멋대로 굴어서 주변 사람들이 곤란할 때가 많았어요.그런데 호연이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어요!양심에 붙은 똥딱지를 박박 긁어내기로 했나 봐요.호연이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성격이 무지 급하고 심심한 건 딱 질색인 호연이는 학교 급식 시간에 새치기하기, 수업 시간에 코 흥흥 풀기, 에스컬레이터 거꾸로 오르내리기 등 온갖 민폐를 부리기 일쑤다. 학교 공개수업이 있던 날도, 호연이는 장난을 치다 제대로 사고를 치고 만다. 공개수업은 말할 것도 없이 엉망이 되고, 호연이 엄마는 코가 땅에 닿도록 사과를 하고는 호연이를 데리고 학교를 나선다. 그때부터 머피의 법칙처럼 호연이에게 계속해서 불똥이 튀는데……. 대체 호연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고, 호연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재밌으면 되지
김호연, 제발!
나비를 잡으려다
카레 범벅 교실
내가 그런 게 아닌데
똥딱지 양심
매너남이 될 거야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