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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67쪽 위녕, 너도 배우고 있지? 이 가장 어려운 일을, 언젠가 네가친구에 대해 물었을 때 엄마도 언젠가 어떤 스승에게 들은 말을네게 해 줄 수밖에 없었어. 삶은 등산과 같고 친구는 그 등산길의 동료와 같다고 말이야. 등산로 입구에서 그렇게 많았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들 가 버렸는지 올라갈수록 인적은 드물어지고그리고 외로워진다는 것을 말이야. 설사 누군가를 만나 함께 걸을 수는 있지만 때로는 운이 좋아 정상까지 함께 갈 수도 있지만 대개는 갈림길에서 헤어지거나 각자가 걷는 속도에 따라 만나고 또 헤어지고 한다는 것을. 5월에는 조금 시간이 없습니다. 9개월 넘게 연습한 운동에서성과를 내고 싶고 그리고 영업도 해야하고 리뷰도 작성해야해서요. 시간을 쪼개서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가 포기하고싶기도 한 그런 마음들이 왔다갔다하는 5월 14일입니다. 그래도작은 약속을 지키고 싶어 오늘도 키보드 앞에 섰습니다. 리뷰하나 하나에 생명을 불어넣고 싶은 작은 욕심을 오늘도 기억하고자 합니다. 좋은 일요일은 약속의 실천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믿는 한 사람인 것이 참 좋습니다.
공지영이 우리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최근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소설 속에 녹여낸 즐거운 나의 집 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공지영. 그녀가 이번에는 소설의 화자로 등장한 위녕을 대상으로 쓴 편지글 형식의 산문집을 펴냈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은 이 책 속에서 평범한 아이 엄마로서 가슴을 내밀고 대하는 딸에게 조근조근 자신의 인생 얘기를 들려주었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어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아야 하는 딸에게 ‘어머니 공지영’은 충고나 잔소리가 아닌 진솔한 경험담을 이야기하였다.

이 책은 공지영 작가만의 진솔한 면모를 마음껏 보여준다. 딸의 한마디에 상처받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 수영을 하겠다고 벼르기만 하지 결국엔 해내지 못하는 평범한 이웃의 모습, 아무것도 하기 싫어 뒹굴거리며 좋아하는 책에 푹 빠지는 모습…….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어머니의 모습은 작가를 좀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공지영은 딸 위녕의 이름을 빌려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을 응원하고 있다. 어제를 거름으로 하여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일러주는 책이다.


잘 헤어질 남자를 만나라
그게 사랑인 줄 알았던 거야
칭찬은 속삭임처럼 듣고, 비난은 천둥처럼 듣는다
만일 네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때일망정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삶은 우리보다 많은 걸 알고 있는 거 같아
희망은 파도처럼 부서지고 새들처럼 죽어가며 여자처럼 떠난다

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신은 우리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기를 기다리신 거야
인생에는 유치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에게도 잘못은 있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게 해 주소서
소망은 수천 가지이지만 희망은 단 하나뿐이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돈을 벌어야 해
행복한 사람을 친구로 사귀렴

사랑은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는다
해야 한다는 성명서
우리 생에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 오래전에 울린 종소리처럼
쾌락과 행복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바랄 나위 없이 삶이 만족스럽다
매일 내딛는 한 발자국이 진짜 삶이다
풀잎마다 천사가 있어 날마다 속삭인다. 자라라, 자라라

에필로그 -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작가후기 - 보이지 않아도 널 응원하고 있단다

 

사람들 사이로

결국 사진은 사람을 찍을 때 가장 사진답다는 생각이 든다..1집에서 땅과 풍경 속을 여행하며 사진에 담았던 사진가들이 사람을 담은 책으로 다시 돌아왔다..사진가들의 사람에 대한 애정..그런 애정없이는 나올 수 없는 사진들과 글과 읽을 거리들이 담겨있는 책..원래부터 그 곳에 있었던 사람들을프레임에 담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싶어하는 생활 사진가가 기대를 담뿍담아 즐겁게 읽은 책이다..사진은 언제나 진실을 이야기하지는 않지만,다시한번 생각하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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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요리책으로 샀는데.. 양념. 비율이.. 그러니까.. 몇스푼인지.. 몇그램인지가.. 전혀 나와있지 않아서요..요리를 하면서 알아서 맞추라는 건지..분명.. 내용은 좋은데.. 그게 안나와있어서.. 막상 따라하기가..좀더 신경을 써서 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요리책으로 샀는데.. 양념. 비율이.. 그러니까.. 몇스푼인지.. 몇그램인지가.. 전혀 나와있지 않아서요..요리를 하면서 알아서 맞추라는 건지..분명.. 내용은 좋은데.. 그게 안나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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