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괴짜 탐정의 두 번째 사건 노트 1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시즌2가 시작되었다. 괴짜탐정은 그대로다. 자신의 생년월일과 나이도 모를 정도로 건망증이 심하고, 대학에서 논리학을 가르쳤던 교수. 하지만, 반찬투정을 하는 철부지에 식탐이 무지 강한 유메미즈 기요시로. 책을 좋아하고 한없이 게으르지만, 사건 앞에서는 빠른 수수께끼 생물. 무엇보다 명탐정이란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잡는 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철학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괴짜탐정이 시즌2에서도 여전히 주인공이다.그런데, 시즌2에서는 꼬마 주인공들이 달라졌다. 이번엔 탐정을 꿈꾸는 초등학교 6학년 이오다. 이오는 남들 앞에서는 요조숙녀처럼 조신한 척하지만, 실상은 모험과 사건을 좋아하여 탐정이 되길 꿈꾼다. 그리고 이런 이오의 진면목을 알고 있는 동생 미오(초등학교 2학년). 이들이 함께 풀어나갈 사건이 뭘까?시즌2의 첫 번째 책은 「괴짜 탐정 vs. 환영사」란 제목이다. 환영사는 검은 망토를 두르고 하얀 가면에 커다란 낫을 들고 다니는 괴한이다. 옛 시절 전설과 같은 존재로 이미 사라진 존재이지만, 이번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이번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50년 전 옛 시절로 돌아간 도시인 레트로시티이기 때문이다. 레트로시티를 만든 인물인 효도 히데다카가 괴짜 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하게 되고 이 일로 괴짜 탐정은 레트로시티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괴짜탐정과 이오는 이상한 사건들을 만나게 된다.이오는 레트로시티에서 나카지마 루이라는 유명한 아역 배우를 친구로 사귀게 되는데, 어느 날 루이가 사라졌다. 아니, 처음부터 이 도시에는 루이가 존재하지 않았단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괴짜탐정은 이 일을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까?사건은 레트로시티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옛 시대 그대로 살아가는 도시에서 벌어진다. 완벽한 레트로시티를 만들기 위해 그 시대의 괴한 환영사가 부활하길 바라는 사람과 환영사로 인해 벌어지는 범죄사건, 여기에 루이라는 아이가 사라져버린 사건 등이 뒤엉켜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을 멋지게 풀어내는 괴짜탐정은 여전히 유능하며 멋진 탐정이다. 일상의 삶에서는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이지만, 사건 앞에서만은 너무나도 멋진 추리를 하는 명탐정 괴짜탐정의 캐릭터는 여전히 매력적이다.이번 이야기에서 사건의 진행과는 별개로 눈에 띠는 내용은 나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다. 50년 전의 도시에서 살고 있는 루이는 아역배우이기 때문에 도시 밖 현대의 공간을 왕래하며 50년의 세월을 번갈아 살아간다. 그런 루이에게는 어떤 내가 진짜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난 언제나 연기를 해야 해. 레트로시티 안에서는 50년 전의 초등학생 연기를 하고, 밖에서는 아역 배우 나카지마 루이로 살지. 레트로시티 안에서도 밖에서도, 진짜 나는 없어.(162쪽)하지만, 둘 모두 진짜다. 어느 쪽도 진짜 루이의 모습이다. 탐정을 꿈꾸는 이오 역시 마찬가지이다. 내숭을 떨 때나, 내숭 떨지 않을 때나 어느 쪽도 진짜 이오다. 게다가 할아버지는 이오에게 이렇게 말한다.너는 요조숙녀를 착각하고 있다. 요조숙녀란 건 아무 말도 못하는 인형이 아니다. 너는 지금 친구를 구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당연하지, 내 손녀인데 부당한 일을 보고 가만있으면 안 되지. 아무 말도 못하는 게 뭐가 요조숙녀냐. 네 생각이든 추리든 똑바로 이야기해서 친구를 돕거라. 그게 요조숙녀다.(262쪽)그렇다면, 괴짜탐정의 모습도 모두 다 괴짜탐정의 모습일 것이다. 게으르고 식탐이 강한 평균 이하의 모습도, 그리고 멋진 철학을 가지고 빼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명탐정의 모습도 말이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고. 다면적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의 모습, 모두 나의 모습이니 사랑하자.아이들 추리동화지만,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만한 수준의 재미난 이야기 시즌2인 『괴짜 탐정의 두 번째 사건노트』 다른 이야기들 역시 기대된다.
입소문만으로 국내 15만 어린이들을 웃기고 울린 베스트셀러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시리즈 후속으로 나온「괴짜 탐정의 두 번째 사건 노트1. 괴짜 탐정 V.S. 환영사」입니다. 지난해 14권으로 시리즈가 완결된 후에도 독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온 괴짜 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가 「괴짜 탐정의 두 번째 사건 노트」로 다시 돌아온 것이지요. 괴짜 탐정은 여전히 경제관념이나 세상을 살아가는 상식이 없고, 먹을 것 앞에서는 동네 길고양이와도 한 판 대결을 벌일 정도로 식탐이 많지만, 사건 앞에서는 번뜩이는 재치와 예리한 추리력으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건을 해결하는 괴짜 탐정이 이전 시리즈보다 훨씬 더 뻔뻔하고 게을러져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한층 더 촘촘하게 잘 짜인 미스터리가 두 번째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재밌는 성경 이야기

이건 제가 보고 싶기도 했고,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팠던성경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인문학 도서라고 하죠.제가 날라리 크리스챤이긴 하지만아이들과 성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잘 풀어써진 책이 있음 좋겠다라는 생각에 선택한 책이랍니다.​​ 구약, 신약 모두 다 소개되어 있구요.성경을 읽으면서 서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초지식을 다질 수 있답니다.세계사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는 취지로다가^^​​ 하지만 막상 펼쳐보니 글밥이....ㄷㄷㄷㄷㄷㄷㄷㄷ하루에 한 챕터씩...

rthdf.tistory.com

 

하백의 신부 24

하백의 신부 24권~니야~하백의 신부 마지막 권. 완결 너무 축하드려요~~그림이 너무 이뻐서 눈을 뗄수가 없다니까안ㅋㅋㅋㅋ늘 재미나게 잘 읽지만 배송 좀 제대로 해주셨으면 하네요만화책 비닐이 다 까져서 풀어해쳐져 오질않나,엄청 휘어진걸 보내주질않나.,정말 반품이 몇 번째인지...ㅜㅜ한 눈에 그냥 봐도 책 상태 영 아닌데 자꾸 파본을 보내주시니 계속 반품 반품 반품그것도 같은 책으로.... .좀 지친다ㅜㅜ더 이상은 피할 수 없는 하백과 황제의 마지막 싸움

iooiiuh.tistory.com